2021년 12월 21일, 음력 동월 18일은 동짓날이다. 항저우 영은사에서는 신축년 동짓날 예조 불사를 거행하고, 역대 조사들을 추모하여 제사를 지냈다.
오전 10시에, 주지 광천큰스님의 자명을 받들어 영은사 상주스님들이 대웅보전에서 향 화 등 과를 고양하고, 음성으로 제불 보살을 기리고 있으며 우순풍조, 국태민안, 질병조식, 전쟁없음, 법륜상전, 불일증휘를 함께 기원한다.
대웅전에서 공양된 후에 스님 들은 조별로 월항당(조사전), 이공탑, 조사탑원, 보동탑 등에 예조(禮祖)하여 함련당(涵蓮堂)에서 각성 조상에게 제사를 지냈다. 동지 예조 법회는 장엄하며, 대중들은 향 화 등 과의 공양물을 올리고 이름다운 범패를 부르며 공손히 조사의 탑을 예배하면서 영은사의 역대 조사 및 천하 홍종연교(宏宗演教) 제 선지식의 공덕을 추모하고 등불을 이어받은 깊은 은혜로 후학들에게 수행 정진해 야한 마음을 북돋운다.
동짓날은 중화민족의 전통 명절로 해가 바뀌면 만상이 더욱 새로워진다고 “신종추원(愼終求遠), 민덕귀후(民德歸厚)”라는 뜻을 가지고 민간에서는 동짓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전통이 있으며 불교에서도 “이날 지재(持斋) 수도, 즉 복을 받다”고 제창하여 만약 자비로운 마음으로 이로운 일을 행할 수 있다면 자연히 천상이 운집하고 모든 복이 쌓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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