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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 춘 항저우 영은사 오계 전수 법회가 원만하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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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5일, 계묘 춘 항저우 영은사 오계 전수 법회가 원만하게 끝났다.이날 오전 영은사 방장 광천대화상께서는 삼보 제자들에게 오계를 전수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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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5시에 모든 거사들은 이미 해청(법의)을 단정히 입고 아침 예불에 참석하러 법당에 왔다. 범패 소리와 불호 소리를 듣면서 모두가 연불하고 예배하는 가운데 새로운 하루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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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들은 법사의 안내를 받아 해청(海青)과 만의(縵衣)의 옷차림, 법회에서의 무릎 꿇기, 사찰생활에서의 행 주 좌 와 등을  배웠다. 앞으로 며칠 동안 모두가 이 예의범절로 자신에게 요구하고, 공경심으로 삼보가지와 용천호법, 그리고 법계 중생들의 이고득락, 동증보리 라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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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식사한 후, 영은사는 여러 거사들을 참마 공동 수련 활동에 참여하도록 주선했다. 참마의인연으로 대중이 과거의 죄를 진실하게 뉘우치도록 인도하고, 삼보의 가피를 얻고 몸과 마음을 맑게하며 악한 인연을 끊고 선한 인연이 자라나기를 기원한다. 대중은 '나무 본사 석가모니불'이라는 불호를 부르며 동서 양반 교대로 예찬하고 범음이 감돌며 장엄하게 참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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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예불과 저녁 참마공수 외에도 오계 거사 들은 매일 <오계상경>을 낭독하고 수계 연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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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가 거사 오계 전수 법회에는 8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하여 수승한  오계를 받들고 법신의 혜명을 견고히하며 조증보리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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