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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영은사 승려들은 오늘 아침 결하안거식을 거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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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3일(음력 4월 16일) 새벽, 항저우 영은사는 부처님의 제도를 따라 대웅보전 안에서 율법대로 결하안거식을 거행하고, 3개월간의 하안거가 일정으로 시작하였다.

하안거 동안 항저우 영은사 승중들은 매일 《대방광불화엄경》 세 권을 독송하며, 부처님이 긍휼히 여기며 용천이 호법하고 게다가 항저우 영은사 전체 승중들이 보살핌을 받기를 구순의 안거 동안 외에 마장(魔障)이 요란하지 않고, 내에 번뇌장이 감소하여, 종종 죄업이 모두 제거되어, 모든 선근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하였다. 또 이 공덕을 통해 명양양리(冥陽兩利)를 얻음으로써 현재의 사람은 복혜가 증가하고 재앙을 없애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사망한 사람은 왕생정토하여 고륜(苦轮)을 함께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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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인도의 우기는 3개월에 달했는데, 이 기간 초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벌레와 개미가 가장 많이 번식하여 외출할 때 잘못 밟아 생명에게 해를 끼칠까 봐 세상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래서 부처님은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를 안거의 기간으로 삼았는데, 이 기간 동안 출가자들은 외출을 금지하고 한 곳에 모여 정진 수행을 하는 것을 안거(安居)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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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하안거는 안거책수(安居策修)라고도 한다. 원조 율사가 그의 는 《자지기(資持記)》에서 "형심섭정은 ‘안’이라 하고, 요기재주는 ‘거’라 하고, 수시로 경려하여 ‘책’이라고 삼업운선이 ‘수’라고 하였다. 안거의 첫날을 결하(結夏)라고 하고, 원만하게 끝나는 날을 해하(解夏), 승자자의 날이라 고도 한다. 승려들이 정진 수행해서 삼업이 청정하거나, 증도가 거룩하여 십방제불들이 기뻐하기 때문에 안거가 원만한 날을 '불환희의 날'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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