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오후, 절강성불교협회 2024년 제5기"지강문도(之江問道)” 반야강당(般若講堂)이 항주불학원에서 개강하였다. 절강성불교협회 회장 및 항주 영은사 방장인 광천(光泉)법사가 ‘성암대사의 『권발보리심문』에 대한 얕은해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셨다. 강좌는 성불협 교육양성부 윤통법사가 주관했다.
광천법사는 먼저 성암(省庵) 대사의 생전을 소개한 후에 『권발 보리심문』에서 여덟 가지 서로 다른 소원을 간택해야 한다고, 더 나아가 문중에서 보리심이 열 가지 인연을 설명하고, 대중들에게 하여금 발 보리심은 불법을수학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깊이 인식식시켰다.
관천법사꼐서는 이와같이 보리심은 위로는 불도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변화시키는 마음으로 개인의 해탈을 추구하는 동시에 모든 중생을 보편적으로 이익으로 삼기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발원 (發願)에 대하여 분별해야 한다: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명성을 기르지 않으며, 욕락의 과보를 바라지 않고, 다만 생사를 위해 보리를 증득하기 위해 발심함은 정(正)이 라고 한다. 언제나 불도를 생각하면서 물러나지 않고, 중생을 구제한 것이 싫증이 없다는 발심함은 진(真)이 라고 한다. 중생계 (眾生界)를 다하면 나의 원이다하여 보리도를 이루기고 나의 원이 왕성하며, 이와 같이 발심함은 대(大)라고 한다. 허공한 마음으로 허공한 원을 발하고 허공한 행을 행하여 허공한 과를증득하며 또한 허공의 모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 발심의 원(圓)이 라고 한다.
정 · 진 · 대 · 원의 보리심을 발기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언제나 부처님의은혜, 부모의은혜, 스승님의 은혜 사유한 것은 물론 정법이 오래 머물다는 것을 구하 것 까지 10종 인연도 수시로 생각해야 한다. 지혜와 자비를 겸비한, 자리와 이타의 통일인 보리심을 바탕으로 해야만 불교의 오묘한 도리를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보리과에 직접 가질 수 있다. 광천법사는 불법을 수학하는 과정에 느림과 집착을 버리고 해이와 의혹을 극복하여 진정으로 생명의 승화와 초월을 실현하도록 대중들을 격려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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