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추석날 밤을 맞아 또한 불교에서 월광보살의 성탄일이다. 이날 항저우 영은사에서 갑진년 추석 보차만회를 개최하였다. 영은사의 대중과 사방에서 모인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달을 예배하고 복을 기원하며, 음악을 듣고 차를 마시며, 장엄한 불가의 찬송과 청아한 전통 음악 소리 속에서 함께 이명절을 보냈다.
저녁 7시, 은빛 달빛이 가득하고 서늘한 이슬이 내리자, 추석보차만회는 달 예배 의식으로 시작되었다. 향이 가득하고 종과 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운림 봉사자들은 스님들의 인도로 불교 의식에 따라 약사주, 월광보살찬 등을 염송하고, 진심으로 월광보살께 예배드리며, 보살의 달빛이 온 세상에 가득 차고 세상이 맑고 깨끗해지기를 기원하였다. 또한 중생의 업장이 소멸되고 지혜가 밝아지며, 장애가 모두 사라지고 복이 증장하기를 회향하였다.
바람은 맑고 달은 밝으며, 차향이 가득한 가운데 이어진 만회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관객들과의 열렬한 상호 작용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사람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사유하며, 인연에 감사하는 동시에 음악과 시를 통해 정서를 순화시키고, 중국의 뛰어난 전통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밤 9시경, 항저우 영은사 갑진 추석 보차만회는 대중들이 조국의 번영과 중생들의 복과 지혜가 함께 증장되기를 기원하는 속에 원만하게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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