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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영은사 을사년 수륙대법회 원만하게 회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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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을사년 음력 9월 19일에 항저우 영은사(灵隐寺)에서 거행된 「을사년 법계 성범 수륙보도대재승회(乙巳年法界圣凡水陆普度大斋胜会)」가 원만히 성료되어 성중을 봉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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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무렵, 법고 소리 울리고 범패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대웅보전에서 출발한 법사들은 향로를 들고 성중을 모시며 서방 법선(西方法船)까지 나아갔다. 이어 내단 상하당의 축문과 24석의 위패, 그리고 천도 대상 영가의 위패를 차례로 서방 법선에 모셨다. 중생의 보은 초제(超荐)와 성불 이생(利生)의 대원을 실은 서방의 배가 서서히 불길에 감싸이자, 항저우 영은사 을사년 법계 성범 수륙보도대재승회가 이로써 원만히 회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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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영은사 을사년 법계 성범 수륙보도대재승회는 예로부터 지금까지의 수륙공중(水陆空中) 일체 유정중생을 천도하기 위해 봉행되었으며, 제불(諸佛)의 가호와 용천(龙天)의 수호, 법사들의 자비 정진, 신도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스런 원력으로 일주일간 모든 불사가 장엄하고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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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륙법회의 원만하고 수승한 공덕을 돌려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이 고통을 여의고 안락을 얻어 정토에 왕생하며, 현세의 중생들이 재난이 소멸되고 수명이 연장되며 복혜가 증장되기를 발원한다. 나아가 모든 인민이 평안하고 세상이 화평하며, 불일이 더욱 찬란히 빛나고 법륜이 항상 굴러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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