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선칠에 동참한 상주스님들은 반수와 유나 스님의 인솔 아래 조사전과 방장 스님께 생사휴가를 고하였다. 광천 대화상께서는 대중에게 자비로운 법문을 베풀며, 겨울 선칠은 사찰에서 일 년 중 매우 수승한 정진 수행의 기회이니, 이 칠 일간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만연을 내려놓아 일심으로 참구하여 도업에서 한층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14일 오후, 선칠에 동참한 상주스님들은 반수와 유나 스님의 인솔 아래 조사전과 방장 스님께 생사휴가를 고하였다. 광천 대화상께서는 대중에게 자비로운 법문을 베풀며, 겨울 선칠은 사찰에서 일 년 중 매우 수승한 정진 수행의 기회이니, 이 칠 일간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만연을 내려놓아 일심으로 참구하여 도업에서 한층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저녁 18시, 광천 대화상은 반야당(선당)에서 기칠 법어를 설하였고, “기(起)”라는 구령과 함께 겨울 선칠이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선칠은 불교의 교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설산에서 6년간 고행을 마친 뒤 보리수 아래에서 7일간 정진하여 마침내 깨달음을 이루어 성불하신 데서 유래한다. 선칠은 매 7일을 한 주기로 하여 주야로 정진 수행하며, 기한을 정해 증득을 이루고 마음을 밝히며 본성을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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