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사 제2차 “참선수련”캠프 원만회향
8월 22일 저녁, 항저우 영은사에서 주최하는 제2차 “참선수행”캠프가 등불기원법회 속에서 회향식을 거행했습니다.
캠프참가자들은 정성을 들여서 배치한 만개의 촛불에 하나하나 불을 밝혀서 절강 동양에 위치한 천보선사를 등불로 수놓으며 밝게 빛냈습니다. 영은사 방장 광천스님께서는 기원의식과 탑돌이 의식을 통하여 법의 등불이 널리 전해지도록 행사를 주관하셨습니다. 모든 참가자들과 대중스님들은 손에 등불을 들고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세상을 널리 비추어서 모든 중생들이 함께 복덕을 갖추게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마음의 등불을 켜며 세상을 위한 기원을 하다
영은사 방장 광천스님께서는 법문에서 이번 수련캠프의 주제인 “자비, 포용, 감사”는 불교의 핵심 가치의 하나라고 말씀하시며, “자비는 사람과 사람간 왕래에 있어서와 남을 상대하고 사물을 대하는데 있어서 갖추어야 할 내적인 정신적 소양으로, 다원화된 문화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사회와 가정을 막론하고 누구나 조금 더 포용할 수 있다면 번뇌 또한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전통문화 일부분으로서의 불교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대중들이 알고 배우도록 하고 더 나아가 실천하게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하셨습니다.
예불
운력
자신들이 쓴 《반야심경》을 자랑하는 참자자들
금년, 영은사에서는 “참선수행 수련 여름캠프”를 두 번에 걸쳐서 거행하였습니다. 이 수련캠프를 통해서 참가자들은 총림생활을 체험하고 참선수련을 경험하였으며, 사찰예절을 배우면서 바른 견해와 바른 믿음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선수련, 육법공양, 법문듣기, 등불공양, 조석예불 등 풍부한 종교생활과 환경 속에서 불법승 삼보의 따스하고 윤택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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