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모든 부처님과 역대 조사 스승들의 법의 은혜에 감사드리기 위해, 4월 1일 오전 항저우 영은사는 제가 불자들을 조직하여 운기 연지대사 묘소를 참배하고, 선현들의 고덕을 추모하며 조사들의 큰 원력을 계승하였다.
제가 불자들은 항저우 영은사, 중천축 법정선사, 항저우 불학원 스님들의 인솔 하에 대승 경전을 정성껏 독송하고, 범음으로 향찬을 부르며, 상공예불을 올렸다. 이를 통해 조사 대덕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그 공덕을 불법이 더욱 빛나고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며, 세계 평화와 민중의 안락에 회향하였다.
매년 청명절이 되면, 항저우 불교계는 전통에 따라 승속 사중 제자들을 조직해 조사 묘소를 찾아 탑을 청소하고 예를 올린다. 이는 역대 조사들의 세상에 머물며 법을 홍포하고, 부처님의 지혜의 생명을 이어가며, 여래의 집업을 맡아 수행한 깊은 공덕을 기리기 위함이다. 또한 후학 불자들에게 선현을 잊지 말고 도업에 정진하며 삼학을 부지런히 닦아 중생을 이롭게 하도록 격려한다. 아울러 거사 신도들을 함양하여 보리심을 발하고 보리행을 실천하며, 자이이타(自利利他)의 보살정신을 실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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