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전, 항저우 영은사 ‘운림강당’ 제1기 설법 행사가 직지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연교(然教) 법사를 초청하여 대중에게 「염불과 화엄의 신오한 깊은 뜻」이라는 주제로 설법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교 법사는 염불과 화엄의 ‘법계관’의 통섭, 유심정토와 화엄정토, 염불로 화엄의 ‘육상원융’을 통섭하는 점, 염불에 화엄의 ‘십현문’의 오묘한 뜻이 포함되는 점, 보현행원의 극락 귀의, 염불을 통한 ‘사법계관’의 실천, 염불이 화엄 수행법을 통섭하는 실천 차제 등 여러 각도에서 정토 염불법문이 왜 ‘화엄의 깊은 신오한 깊은 뜻’인지를 상세히 해설하였습니다. 그는 화엄과 염불의 일치성은 본질적으로 불교 일승 원교와 방편법문의 통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만일 염불 수행자가 화엄의 지혜로 염불을 관조한다면, 일구의 불호가 법계를 포함할 수 있으며, 화엄 수행자가 염불을 입문으로 삼는다면 이사무애(理事无碍)하고 빠르게 보리를 증득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법사의 해설은 이치와 사리를 아우르고 깊으면서도 알기 쉽게 전달되었으며, 참석한 대중들은 이번 공부를 통해 정토법문의 원돈, 방편, 요의함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신심이 더욱 돈독해졌으며, 염불에 더욱 정진할 것을 발원하며 극락 연못에서 다시 만나 함께 나아가기를 약속하였습니다.
‘운림강당’은 항저우 영은사가 불교의 중국화 실천을 위해 개설한 홍법 플랫폼으로, 불교 문화를 계승하고 불법의 지혜를 선양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며, 매월 두 차례 행사를 열어 광범위한 신도들에게 불법을 이해하고 마음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애국애교(愛國愛敎)와 바른 신행을 인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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